2022.08.21 도리의 일상(대구 맛집 조조칼국수)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푸른 하늘 대구

싱숭생숭한 날씨 속에 오늘 대구 날씨는 합격!

아침 9시에 일어나 씻고 서문시장으로 향했다.

서문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커피를 한잔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대구 범어동에 위치한 조조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아침 1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일찍 웨이팅이 있을까?

들뜬 마음에 나 또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조조칼국수 입구는 우리나라 전통문양으로 꾸며져 있어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도리 개인적으로는 한옥을 좋아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메뉴에는 칼국수 맛집처럼 칼국수가 대표 메인으로 있으며
칼국수만큼 낙지해물파전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었다.

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하였고
대략 20~25분 뒤에 음식이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고추, 된장, 간장, 초장, 머스터드 소스로
우선 준비가 되었다.

과연!!

대구 맛집 조조 칼국수의 맛은 어떨까!?!?

크.. 칼국수 양도 엄청 많았고, 바지락도 엄청 많았었다.

칼국수를 주문할 때 청양고추를 넣어달라고 하여
조금 매콤하게 부탁을 드렸다.

맵지도 않고 얼큰했으며 특히 국수 면이 엄청 꼬들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었다.

국물은 두 말할 것 없이 시원한 맛이 느껴졌고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바지락에서 우려진
육수 맛이 감칠맛을 더하는 듯했다.

아쉬웠던 점은 육수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국수를 먹으면 따로 노는 느낌이였어요!
(개인적인 생각)

해물파전은 정말 이때까지 먹었던 파전 중에서 가장
맛있었고, 파전을 13000원을 주고 먹기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13000원에 이 정도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은 바삭하고 해물은 알맞게 익혀 식감이 너무 좋았다.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 맛집 조조칼국수 생각보다 괜찮았고
너무 맛있었다.

오늘 하루의 시작인 음식이었지만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