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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의 하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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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 태풍 힌남노, 대학원 공부, 대구 맛집 팔도궁중찜닭 ) 위쪽에 힌남노 잔해들인가 봐용 태풍 힌남노가 편서풍을 타고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고 한다. 태풍 힌남노는 대구 쪽으론 큰 피해없이 지나갔지만 직접적인 영향권이였던 거제, 부산, 포항, 울산, 경주 등 타 지역을 보면 많은 피해와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부산 같은 경우에는 이전 태풍으로 피해를 보았던 마린시티에서 또 똑같은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이유는 굉장히 어이없었다. " 방파제를 높게하면 오션뷰가 안됩니다 " ????? 이게 무슨 논리의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 오션뷰를 위해서 상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경비원분들 행인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 이전 부산에서 방파제로 800억이라는 예산을 들여 설치를 할려고 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번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
2022.09.01 도리의 일상(오늘의 대구 날씨, 태풍, 피자 맛집) 오늘은 대구에서 천안으로 공부하러 가는 날이었다. 2시간 동안 달리면 도착하는 도리 학교! 나는 일반대학원 노인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뒤늦게 공부 늦바람을 맞아 시작한 공부! 2년 전문대 졸업 후 학점은행제로 4년제를 졸업하고, 1년 뒤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하였다. 사회복지사 1급을 취득 후 1년 뒤 대학원에 입학한 도리는 박사 졸업까지 노력할 것이다! 이번 주 떠나려고 했는 캠핑은 무산이 될 거 같다 ㅠ.ㅠ 날씨를 보면 힌남노 태풍이 태풍의 씨앗을 흡수하여 엄청 거대한 태풍으로 변한 상태로 우리나라 부산 앞바다를 지나간다는 뉴스 내용이 나왔다. 지금 경주 날씨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며 다음 주 수요일까지 내린다고 예고되어 있다. 정말 무서운 태풍이 다가오는 거 같아서 너무 무서운 거 같다 ..
2022.08.30 도리의 일상( 대구 삼겹살 맛집 , 대구 막창맛집 )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일을 하기 위해 씻고 아버지를 기다렸다. 하지만 날씨가 참 눈치가 없는 듯 -- 너무 많이 내리는 비 때문에 일을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일이기에 함숨이 일색인 오전이였다. 일은 일이기에 아침부터 고기파티 시작! 이른 아침부터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나니 여유가 생겨 산책도 하고 책도 읽었다. 내가 읽은 책은 부의 추월차선! 책 읽는 습관을 들여볼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어렵다..ㅠㅠ 하지만 한 달에 2~3권씩 읽는게 목표인 만큼 꼭 읽어서 목표를 해결해 보고자 한다! 저녁은 내가 좋아하는 불난배꼽! 삼겹살 2인분이랑 막창 1인분을 시켜서 먹었다. 정말 너무 맛있는 삼겹살 막창 ㅠㅠㅠ 대구 맛집 불난배꼽! 대구 서구에 위치한 불난배꼽!..
2022.08.24 도리의 일상(대구식당 고등어구이)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4일차 공사 현장 여전히 힘든 공사장 ㅠㅠ.. 날씨도 꿀꿀하니 더 축쳐지는거 같다. 어제가 처서여서 그런지 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대구도 시원했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내려서 작업을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비가 멈출려고 하면 다시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 날씨 왜 이러는거야 ! 결국에는 일정이 취소 되어서 작업을 중단하고 마무리한 뒤 점심을 먹으러 갔다. 대구 내당동 퀸스로드 앞에 위치한 백반집! 암소갈비구이 전문점이였지만 점심특선 메뉴로 백반정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내가 먹은건 고등어구이! 모든 백반식 가격은 7,000원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간단한 한끼로 구성되어 있지만 된장찌개, 콩나물, 호박새우조림, 우엉조림, 오뎅조림, 무생채, 양배추 이렇게 ..
2022.08.23 도리의 일상(양산 비빔국수)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양산에서의 마지막 새벽! 아버지 일을 도운 지 3일 차이가 되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은데 갈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네 ㅋㅋㅋㅋ 그래도 아버지와 함께 있으니 아버지도 많은 웃음을 보이신다. 별일 아니지만 함께 이렇게 있다는 것 만으로 아버지는 행복해 하시는거 같다. 3일 동안 많은 걸 느끼게 해 주는 거 같다. 양산에서 먹는 마지막 음식(?) 어제는 냉칼국수! 오늘은 비빔칼국수! 냉칼국수도 맛있었고 비빔 칼국수도 맛있었다.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파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밖에 나질 않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빴던 하루 대학원 2학기 시작 전까지 달려보자!
2022.08.22 도리의 일상(양산시 냉칼국수)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오늘 하루의 시작은 오전 4시! 오늘도 어김없이 아버지 일을 도우러 양산으로 떠난다. 대구에서 양산까지 1시간 30분! 생각보다 되게 가까운 거리였다. 아버지도 2시간은 넘을거라는 말에 일찍 출발했는데 여유가 생겨 휴게소에서 휴식을 가졌다가 출발하였다. 자재를 옮기고 일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였다. 준비가 끝난 후 먹는 컵라면!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분들은 왕뚜껑! 나는 내 최애 라면 김치컵라면! 일을 시작하기전에 먹은 라면이라 그런지 꿀맛이였다! 자~ 라면도 먹었겠다. 일을 시작해보자! 일을 시작하기 전 안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최고의 창문뷰였다. 공사장 감성이 이런 느낌인가~~^^ 사회복지사로 3년을 살았던 내 삶에서 전혀 관련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시점인 나에게는 하루하..
2022.08.21 도리의 일상(대구 맛집 조조칼국수)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싱숭생숭한 날씨 속에 오늘 대구 날씨는 합격! 아침 9시에 일어나 씻고 서문시장으로 향했다. 서문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원한 커피를 한잔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대구 범어동에 위치한 조조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아침 1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일찍 웨이팅이 있을까? 들뜬 마음에 나 또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조조칼국수 입구는 우리나라 전통문양으로 꾸며져 있어 엄청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도리 개인적으로는 한옥을 좋아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메뉴에는 칼국수 맛집처럼 칼국수가 대표 메인으로 있으며 칼국수만큼 낙지해물파전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었다. 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하였고 대략 20~25분 뒤에 음식이 나왔다. 밑반찬으로는 ..
2022.08.20 도리의 일상(여수->광주->대구) " 도리의 소소한 일상 " 아버지 일을 돕고 아침 일찍 광주로 향했다. 4년전 함께 일했던 선배의 결혼식이 있었다. 여수에서 광주까지 1시간 45분 너무 피곤해서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들었고 중간중간 잠에서 깨면서 내리는 비소리를 듣고 있었다. 버스가 출발한지 1시간이 지났을 무렵 천장이 무너질것만 같은 비소리에 잠에서 깼다. 많은 비 때문에 차량들이 비상등을 킨채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고 나는 20분 늦게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타고 가면 여유가 있었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택시에 몸을 맡긴 채로 결혼식으로 향했다. 엄청 즐거워보이는 형님ㅋㅋㅋㅋ 인상은 무섭지만 속은 따뜻한 형! 첫 직장에서 알게된 형이고 나를 많이 챙겨줬던 형이기에 기억에 남는 형이였다. 덕분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