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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의 하루일기

2022.09.06 ( 태풍 힌남노, 대학원 공부, 대구 맛집 팔도궁중찜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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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 힌남노 잔해들인가 봐용

태풍 힌남노가 편서풍을 타고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다고 한다.

 

태풍 힌남노는 대구 쪽으론 큰 피해없이 지나갔지만

직접적인 영향권이였던 거제, 부산, 포항, 울산, 경주 등

타 지역을 보면 많은 피해와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부산 같은 경우에는 이전 태풍으로 피해를 보았던

마린시티에서 또 똑같은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이유는 굉장히 어이없었다.

 

" 방파제를 높게하면 오션뷰가 안됩니다 "

?????

 

이게 무슨 논리의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

 

오션뷰를 위해서 상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경비원분들 행인들의 피해는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

 

이전 부산에서 방파제로 800억이라는 예산을

들여 설치를 할려고 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이번 태풍 힌남노의 피해로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겠지만 이번에는 국민혈세로 진행이

된다는 말이 있었다.

 

난 절대 반대!!!!!

 

흥!

 

태풍 힌남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나의 하루를 적어야겠다~!!

 

대학원 2학기가 시작된 나는 매일이

논문과 싸움을 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에서 나오는 나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걸 보면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낀다.

 

하지만

 

부족한건 채우고 단점은 보완하다보면

나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때 ..

 

내가 가장 싫어했던 문장이였는데

어느새 나는 한 살이라도 어릴때.. 라는

말을 입에 붙히고 산다.

 

어릴적 이해 못했던 부분은

이제서야 이해가 되고 있다.

(늙었나봐..ㅠㅠ)

 

그래도 공부할 때 하더라도 밥은 먹고 해야지!

 

항상 시켜먹는 찜닭 맛집이 있었지만

이제는 바뀌었다.

 

대구 맛집 팔도궁중찜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찜닭 중

강원도 묵은지찜닭을 시켜먹었다.

 

벌써 3번째 주문이였다.

 

이렇게 맛있는 묵은지 찜닭은 처음인거 같다.

 

크.. 비주얼부터 침샘을 돋군다!!

 

납작당면은 너무 먹기가 불편하고

맛이 안느껴져서 싫어서

일반당면으로 바꾸어 주문하였다.

(종류변경시 추가적인 비용발생 안됩니다!)

 

역시.. 너무 맛있었던 대구 찜닭 맛집 팔도궁중찜닭!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ㅠㅠㅠ

 

맛에 감동한 도리는 바로 후기를 남기게 되었고..

 

 

후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남겨보는건 처음인거 같다.

 

정말 후기 속 내용처럼 다른 찜닭집 묵은지찜닭을

주문하여 먹어 보았지만 팔도궁중찜닭만큼

맛있는 찜닭 맛집은 없던거 같다.

 

너무 시거나 너무 짜거나 둘중 하나였지만

팔도궁중찜닭은 너무 시지도 너무 짭지도 않는

대구 찜닭 맛집 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주 금요일에 누나가 내려오면

나는 저녁메뉴로 팔도궁중찜닭을

시켜먹자고 칭얼댈 예정이다~^^

 

오늘도 도리의 하루일상!

 

고생했어 도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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